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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귤 재배 노하우, 나누면 배가 된다 2010/06/13 제민일보 감귤사랑동호회소식
작성자 VIP한라봉농장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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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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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재배 노하우, 나누면 배가 된다 2010/06/13 제민일보 감귤사랑동호회소식

2010/07/28 02:13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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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미래를 일구는 농업인들] 감귤사랑동호회 회원 150여명 활동
교육과 실천 통해 고품질 감귤 생산
2010년 06월 13일 (일) 15:45:55 윤주형 기자 21jemin@naver.com

   
 
   
 
#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모이다

농산물 수입개방과 국내 과일 시장 다변화, 소비자의 까다로운 입맛 등 감귤 생산농가의 생존을 위한 변화는 필수가 됐다. 과거 '대학나무'라 불릴 정도로 제주도민의 주 소득원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했던 감귤이 최근 위기를 맞고 있다.

하지만 이런 각종 변화 속에서 위기를 대처하기 위해 초보 농사꾼부터 베테랑 농사꾼, 유통전문가 등이 모여 각종 감귤과 관련한 정보를 교환하는 등 고품질 감귤을 생산, 판매하는 감귤사랑동호회(http://www.gamgyul.net)가 새로운 감귤 농업 형태를 제시하고 있다.

감귤사랑동호회는 감귤을 재배하는 농업인과 연구·지도하는 공무원, 유통인, 소비자 등 감귤과 관련된 사람 150여명이 모여 감귤 재배 기술, 재배 노하우, 유통 등을 공유하는 모임이다.

감귤사랑동호회는 지난해 2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시험장에서 인터넷을 통해 기술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환해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결성됐다. 사과, 배, 포도 등 다른 지역 과일 재배 농가가 동호회 활동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다고 판단한 제주도내 몇몇 농가가 국립원예특자과학원 감귤시험장 등의 협조를 받아 동호회를 발족한 것이다.

이 동호회는 현재 회원 15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기존 감귤 작목반과는 다른 형태의 감귤 단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감귤 작목반은 지역을 중심으로 감귤 재배 농가와 농·감협 등이 연계해 감귤 재배와 생산, 판매 등을 협력하는 것이지만, 감귤사랑동호회는 지역적인 한계를 벗어나 고품질 감귤 생산이란 공통의 관심사로 결성된 단체다.

   
 
   
 
# 다양한 정보·기술을 배우고 실천해야

감귤사랑동호회는 지난 3월 '푸른농촌 희망찾기 감사동(감귤사랑동호회)이 선도한다'란 주제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시험장에서 고품질 감귤 안정 생산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강태욱 ㈜제농 전무 이사의 '고품질 감귤 생산 비료의 올바른 시용방법'과 제주대학교 식물자원 환경전공 김동순 교수의 '고품질 브랜드 감귤 재배 문제 병해충 관리 방안'이란 강의가 이뤄졌다. 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시험장 고상욱 연구관의 '노지감귤 고품질 생산관리'에 대한 세미나도 농가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감귤사랑동호회는 우수농가 탐방 등을 통해 고품질 감귤 재배 농가의 노하우를 현장에서 배우고 실천하고 있다.

회원들은 우수농가 탐방을 실시해 감귤사랑동호회 김종우 회장 농가에서 다공질 필름 피복, 구분·분산 수확, 감귤원 지형과 토양의 배수 특성을 이용한 다공질 멀칭 포장 기반 조성 등을 보고 배워, 실천에 옮겼다.

또한 매달 1회 감귤시험장에서 정기 모임을 갖고 시기별 병해충 방제, 감귤 나무와 토양 관리 요령, 전정 방법과 시기 등에 대한 정보를 교환한다.

이 처럼 감귤사랑 동호회 회원들이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배우고 실천한 결과 회원들의 평균 수익은 1억원 전후로, 농가별로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에 이르고 있다.

또 김종우 회장과 박대성 회원이 명품감귤 최고 농업인 도지사 인증패 불로초부문과 곱들락 부문에서 각각 최고 농업인으로 선정되는가 하면 강명순 회원은 전국친환경 농산물 품평회에서 동상을 받았고, 김향남 회원은 감귤축제에서 대상에 선정되는 등 회원들은 공인받은 고품질 감귤 생산 농가란 평가를 받고 있다.

# 회원들이 말하는 재배 노하우

감귤사랑동호회 회원들은 귀농 3개월차 새내기 농사꾼부터 40년 동안 감귤 농부의 외길을 걸어온 베테랑 농부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다.

회원 강창민씨(39·신효동)는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에 대한 고집과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며 "최고의 상품을 만들기 위핸 배워야 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현세미씨(46·여·위미리)는 최근 감귤원 배수로 관리와 높은 이랑을 만들기 위해 굴삭기를 배우고 있다. 현씨는 "여성은 기계분야에 취약해 남자의 도움을 받아야 했었다"며 "하지만 여자란 생각을 버리고 전문 농업인이란 마음으로 굴삭기는 물론 감귤을 재배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30년 동안 감귤 농사를 해온 한중석씨(54·하효동)는 "감귤 농가 대부분이 습관적으로 관행 농법을 하고 있다"며 "과거는 고품질보다는 대량생산을 위한 재배법이 대세였지만, 이젠 소비자들이 맛좋은 감귤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기술을 배우고 실천해야 한다"고 말한다.

오행숙씨(48·여·아라동)는 "감귤 재배 농가 가운데 이미 재배법을 알고 있다고 여겨 관행농법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며 "30~40년전과 현재는 기후와 여건, 나무 상태, 소비자의 욕구 등 많은 부분에서 달라졌기 때문에 이젠 기존에 알고 있던 재배방법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술을 배워야 한다"며 변화를 강조했다.

감귤사랑동호회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gamgyul.net)를 통해 감귤 재배와 관련한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6월의 감귤원 주요관리

◆ 생육상태
6월은 감귤 새순이 발아해 굳어지면서 새로운 뿌리가 발생하고 양수분 흡수량이 많아지는 시기다. 6월 20일 전후로 1차 낙과가 끝나고 꽃이 일찍 핀 나무는 6월말경 2차 낙과가 진행돼 7월 상순이면 낙과가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 주요관리
△ 여름비료 주기
꽃이 많이 피어 착과량이 많을 것 같은 나무는 여름 비료를 6월 중순 이전에 20년생 화산회토를 기준으로 요소 10㎏, 염화칼리 13.3㎏을 시비한다. 하지만 해거리가 심해 열매가 달리지 않은 나무는 생략한다.

△ 병해충 방제
6월은 검은점무늬병 및 더뎅이병이 문제가 된다. 더뎅이병 발생이 없었던 과원은 검은점무늬병과 깍지벌레 적용약제를 방제한다.
더뎅이병이 문제 되는 과원은 더뎅이병과 검은점무늬병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적용약제와 깍지벌레 적용약제를 선택해 살포한다.
특히 깍지벌레 유충은 6월 상순에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방제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 장마철 과원관리
6월 하순부터 시작되는 장마에 대비하기 위해 물 뺄 도랑을 정비해 빗물이 과원내로 들어오는 것을 최대한 방지해 토양 멀칭 피복 후에 토양 건조가 잘 되도록 사전 정비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시험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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